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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인-아웃사이드 공격비율서 잘못"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6-12-04 18:30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전자랜드의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전자랜드는 4일 원주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판 얻은 자유투 6개를 연속 실패하는 등 슛 난조로 64대72로 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전자랜드는 9승7패를 마크하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53-58로 뒤졌다. 그러나 4쿼터 초반 상대의 공격을 타이트한 개인방어로 막은 뒤 제임스 켈리의 연속 득점으로 64-65까지 추격했다. 경기는 4쿼터 2분30초전까지 시소 양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이후 얻은 자유투 6개를 모두 실패하며 추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전자랜드는 리바운드에서 36-34로 앞서고, 턴오버도 11개 밖에 안 범했지만 야투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3점슛 30개 가운데 5개만 림을 통과했고, 자유투도 21개중 11개 밖에 넣지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초반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공격 비율을 맞추는데 있어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그 바람에 턴오버가 나오면서 흐름을 빼앗겼다"면서 "슛은 들어갈 수도 있고 안들어갈 수도 있는데, 승부처에서 들어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자신감 잃지 말고 계속해서 자신감 있게 쏴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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