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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우승 후보' 모비스 피버스를 17점차로 대파하며 기분좋은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에서는 켈리가 2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KBL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시즌 모비스에서 활약한 커스버트 빅터 역시 16득점, 9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KGC 인삼공사에서 트레이드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박찬희는 6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6스틸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가 19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32-45로 밀렸고, 팀의 간판인 양동근이 3쿼터 경기 도중 왼쪽 팔목을 다치면서 역전의 동력을 잃었다.
이번시즌 신인 빅3 가운데 3순위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강상재는 18분여를 뛰며 5득점, 4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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