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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2016 아시아 챌린지에서 8강행을 확정했다.
이정현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한국은 이날 3점슛 38개를 던져 20개를 성공하며 52.63%의 성공률을 보였다.
한국은 10-12로 뒤진 1쿼터 중반 이정현(KGC인삼공사)이 3점슛 2방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17-12로 역전했다. 이후 2쿼터 중반까지 44-2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은 "이번 대회 내내 슛감각이 좋다"면서 "이란에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있는 만큼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속공을 많이 하고 팀플레이를 살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14일 오후 10시30분 F조 1위를 놓고 이란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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