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강 우리은행, 막 올린 '아산 시대'
"충무공의 기운을 통합 5연패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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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은행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낡은 집에서 새 집으로 이사했다. 때마침 아산시가 적극적인 러브콜을 해왔다. 아산시는 현재 총인구 31만3000명으로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다. 우리은행의 관중 흥행력도 더불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새로운 홈구장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은 3200석의 규모로 지난 2012년 개장해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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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당대 최강팀인 우리은행을 품에 안은 아산시 김영범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기운이 서린 전통있는 도시다. 여자농구 4연속 통합우승에 빛나는 강팀인 우리은행이 새 연고지인 아산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오랫동안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역시 "새 연고지에서 더 좋은 기운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산시대'를 반갑게 맞이했다.
아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