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 전자랜드 이환우 코치가 사무총장으로 있는 'KPE4LIFE(KOREA PHYSICAL EDUCATION FOR LIFE, 회장 권은정)가 최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수원시농구연합회와 뜻깊은 사업을 시작한다.
또, 특별 강사로 프로농구 출신으로 전자랜드와 KGC에서 활약했던 김 훈씨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계기는 지난 2월에 열렸던 제1회 제주 세계로 농구 페스티벌이다. 당시 KPE4LIFE는 서귀포에서 행사가 진행되도록 도우는 과정에서 대만이 초등학교 남녀 혼성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대회를 지켜본 KPE4LIFE는 중학생 이후에는 불가능하지만 초등학생들의 경우 남녀혼성대회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농구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말까지 수원시내 각 학교별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