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유럽축구를 중심으로 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20회차를 발행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챔피언 첼시와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강자 파리생제르맹이 맞붙는 57경기(핸디캡 58경기, 언더오버 59경기)다. 첼시는 리그 시즌 초반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 간 불화 속에서 선수들의 태업이 이어지며 패배하는 경기가 많았다. 무리뉴 감독 경질 후 히딩크 감독 지휘아래 13경기째 무패행진을 벌이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리그앙 29경기서 23승5무1패를 거뒀다.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당 평균 2.3골-0.5실점으로 공수양면에서 부족함이 없다. 다만 지난 리옹전에서 시즌 첫 패배 후 이어진 몽펠리에전에서도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이 2대1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2차전은 첼시가 홈 이점을 안고 있는 만큼 조심스런 예측이 필요하다. 또한 59번 언더오버게임에서는 2014년 이후 펼쳐진 양 팀의 5번의 맞대결에서 총 15골로 경기당 평균 3골이 나왔다는 점과 2차전의 치열함 등을 고려했을 때 오버에 관심을 둘 만 하다.
약체로 평가되던 벤피카의 1차전 승리로 치열한 2차전이 예상되는 제니트-벤피카전 또한 흥미를 끈다. 51, 52, 53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제니트의 홈에서 벌어진다. 조별 리그에서 5연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제니트지다. 그러나 벤피카와의 지난 1차전 원정에서 0대1 패배를 거뒀다. 무조건 1대0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2차전에는 새롭게 영입한 코코린과 지르코프 등이 나서며 벤피카를 공략할 전망이다. 상대전적에서는 제니트가 2012년 이후 3승2패로 앞서 있다.
한편 손흥민과 박주호의 맞대결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도르트문트-토트넘 (87, 88경기)전도 펼쳐진다. 자국리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양 팀은 이번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막강화력을 바탕으로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5점차로 따라붙으며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 또한 EPL에서 선두 레스터시티를 뒤 쫓으며 EPL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양 팀이다.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조심스런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이번 프로토 20회차의 모든 게임은 각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상경기의 정보는 현지 사정상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 참여 전 반드시 확인 해야 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