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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로또' 에밋, 두 라운드 연속 MVP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2-26 10:16


2015-2016 KCC프로농구 시상식이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최우수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한 KCC 에밋이 시상자로 나선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2.22/

전주 KCC 이지스 안드레 에밋이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6일 에밋이 6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에밋은 MVP 투표 결과, 총 91표 중 71표를 획득해 11표에 그친 팀 동료 하승진을 제치고 MVP 자리에 올랐다. 에밋은 5라운드 MVP 수상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에밋은 6라운으 9경기 평균 36분59초를 소화하며 33.0득점 7.8리바운드 3.9어시스트의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KCC는 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무려 16시즌만에 다시 들어올린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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