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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KEB하나은행 박종천 감독은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상대방이 워낙 픽앤롤과 빠른 플레이를 잘해서 수비를 적극적으로 준비한 것이 잘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상대의 3점포를 잘 막은 수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B스타즈는 이날 27개의 3점슛을 던져 7개만 성공시켜 성공률이 26%에 불과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하는 김정은에게 그래도 중심의 역할을 기대하기도. 박 감독은 "김정은의 출전시간을 20분에서 많게는 25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전반엔 리듬을 찾는 수준이고 후반에 본격적으로 뛰게 한다. 분위기가 어려울 때 반전시켜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다. 가드는 아니지만 팀의 중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공동 4위인 KB스타즈, 신한은행과 3게임차로 벌어졌지만 여전히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박 감독은 "2위를 지킨다는 생갭다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라 경기마다 집중력을 유지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청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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