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있는 한 6강 목표를 위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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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 감독은 "경기 종료 2분10여초 전 76-76에서 터진 오용준의 3점슛이 결정적이었다. 요근래 주장임에도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정말 속시원한 슛을 던졌다. 나도 현역 때 역전골 넣고 벤치를 보며 손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오용준이 슛을 성공하고 손을 드는 걸 보며 짜릿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지금 순위에서 많이 떨어져 있지만, 팀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2위 오리온을 이겼고, 다음 경기는 1위 모비스인데 현재 리그에서 월등한 1등이 없다고 본다. 다 해볼만한 팀이다. 경기력을 되찾고 있어서 연승분위기를 잘 타도록 하겠다"면서 "남은 경기에 희망있는 한 6강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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