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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신세대 가드 허 웅이 KBL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를 달렸다.
올 시즌 평균 32분5초를 뛰며 평균 12.1득점, 3.0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보다 월등히 발전한 실력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허 웅의 경기력 향상에다 아버지 허 재 감독의 후광까지 얻어 인기가 치솟고 있다. 또 허 웅은 항상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매력 포인트이다"고 말한다. 또 허 웅은 최근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2015 스완 어워드' 스포츠부문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기도 했다. 허 재 감독도 선수 시절 이 상을 받았었다.
허 웅은 이번 투표 대상자 중 유일하게 4만표를 넘겨 팬 투표 시행 이후 줄곧 1위를 유지, 2위 양동근(3만4115표, 모비스)과 3위 이승현(3만4079표, 오리온)를 앞서고 있다.
내년 1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며,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농구화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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