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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52%, "KEB하나은행, KDB생명에 우세할 것"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12-17 13:46


국내 농구팬들은 2015~16시즌 국내프로농구(WKBL) KDB생명-KEB하나은행전에서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18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KEB하나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0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94%가 원정팀 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6.82%였고 홈팀 KDB생명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0.24%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하나은행의 리드 예상이 57.82%로 우위를 차지했고 KDB의 우세 예상(21.40%)과 5점 이내 접전(20.77%)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 25점대-하나은행 35점대 예상이 13.98%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도 KDB 60점대-하나은행 70점대가 17.70%로 최다를 차지했다.

KDB생명은 올 시즌 14번의 경기 중 1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안방에서는 64.3점을 올리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과의 올 시즌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했지만 홈 경기에서는 연장전을 포함해 무려 80점을 올리는 등 만만치 않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득점평균 1위의 하나은행(68.23점)이 앞서있지만 KDB가 의외의 다득점을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게임은 주말에도 연속 발매에 들어간다. 1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라이벌전을 대상으로 102회차가 농구팬을 찾아가며 20일에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4, 5위 대결로 103회차가 이어진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101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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