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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연패를 벗어던졌다.
승부는 4쿼터서 갈렸다. 3쿼터까지 43-47로 뒤져 있던 삼성생명은 4쿼터서 유승희와 해리스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해리스는 23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최희진 박하나의 외곽포도 빛을 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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