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가 8월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배재고등학교와 울현초등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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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가 8월1일부터 이틀간 서울 배재고와 울현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전국 다문화 농구팀 및 유소년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해외 전지훈련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7월21일까지 이메일(kba1000@korea.com)을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사진=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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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주최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주관하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3년에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대회로 출발했다. 지난해에는 유소년에게 농구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 및 유소년 농구대회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다문화부 4팀과 유소년부 12팀이 참가해 겄별 우승팀인 글로벌 프렌즈(다문화부)와 삼성 썬더스(유소년부)가 부상으로 태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전지훈련 혜택을 받았다. 특히 유소년부 우승팀인 삼성 썬더스가 우승 부상으로 얻은 해외전지훈련 기회를 시설아동으로 구성된 '드림팀'에 양보하기도 했다.
이번 제3회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는 인사이드스터프 홈페이지(www.stuffcrew.com)를 통해 대회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우승팀에게는 해외 전지훈련 기회가 부여된다. 21일까지 이메일(kba1000@korea.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농구용품이 지원되고, 각 부문별 최우수 선수 및 우승팀과 준우승, 그리고 3~4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제공된다. 다문화부 4팀은 풀리그로 진행되며 유소년부 24팀은 8개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각조 1위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편, 하나투어는 2012년 5월부터 20여개국 40여명의 다문화가족 어린이로 구성된 농구단 '글로벌프렌즈'를 창단해,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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