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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이츠와 문경은 감독이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연봉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문경은 감독은 2011~12시즌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이후 4년간 정규리그 통산 137승 79패(승률 0.634)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우승 1회, 플레이오프 준우승 1회 등을 기록했으며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팀을 진출시켰다. 통산 100승 이상을 기록한 감독 중에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지난 몇 년간 우승할 수 있는 기회에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장동현 구단주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SK 나이츠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팀의 성장과 우승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문경은 감독과 협의를 통해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