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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우리은행, 자력으로 PO 진출 확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1-29 21:12


2014-2015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가 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은행 임영희가 하나외환은행 정선화를 제치며 중거리슛을 시도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9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작년 시즌 자신들이 세웠던 단일리그 후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깨게 된다.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2003 여름 시즌 삼성의 15연승이다.
한편, 역대 최다 연승은 2008-2009시즌 신한은행의 19연승. 연속 시즌 최다 연승은 2008-2010 시즌 신한은행의 23연승이 기록이다.
춘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12.04/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

우리은행은 29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2대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21승(3패)째를 거둔 우리은행은 앞으로 남은 11경기에서 다 져도 최소 3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또한 우리은행은 남은 11경기에서 8승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는 56-52로 간발의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더욱 강한 뒷심으로 KB스타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임영희와 샤데 휴스턴 등이 4쿼터에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반면 삼성은 승부처였던 4쿼터 때 박하나만이 분전했다. 팀이 기록한 11점 중에 7점을 혼자 넣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약해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이로써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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