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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영만 감독 "SK전 결과 따라, 4강 직행 노린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21:15


동부 김영만 감독. 사진제공=KBL

동부 김영만 감독은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모비스전 첫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은 "모비스전 3연패에서 벗어나 기쁘다. 결국은 리바운드와 실책 싸움인데, 이 부분에서 우위를 점해서 이긴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모비스는 내외곽이 모두 터지면 곤란해진다. 때문에 가운데(골밑) 주더라도 외곽을 막는 작전을 펼쳤는데, 이 부분이 주효한 것 같다"며 "2쿼터에 펼친 존 디펜스도 좋았다"고 했다.

동부는 2위 모비스와 게임차를 3경기로 좁혔다. 아직까지 2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4강 직행 티켓의 희망이 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 그리고 주말 게임이 중요한데, SK전의 결과(토요일)에 따라 도전할 수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경기 중 김주성과 허 웅이 잔부상을 입었다. 김 감독은 "김주성은 괜찮다. 단순한 타박상인데, 별 문제는 없는 것 같다. 허 웅이 어깨와 무릎이 좋지 않은데,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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