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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한새는 우리은행그룹의 확실한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은행은 2014~2015시즌 KB국민은행 전반기를 완전히 지배했다고 볼 수 있다. 17경기에서 16승1패. 개막 후 16연승으로 독주를 달리면서 화제를 몰고 왔다. 연승행진은 지난달 26일 신한은행에 패하면서 끊겼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여전히 1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두 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이었고, 이번 시즌에 3연속 우승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재 2위 신한은행(12승5패)과의 승차는 4게임이다.
우리은행은 3년 전 위성우 감독을 영입했고, 바로 제2의 중흥기를 맞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0년대 초중반 여자농구판을 지배했다. 하지만 이후 급추락, 꼴찌를 밥먹듯 하는 암흑기도 있었다. 우리은행 농구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이제 그런 굴곡을 없애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농구명가로서 꾸준히 여자농구판을 리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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