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 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삼성 블루밍스전에서 삼성 블로밍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반에서도 삼성 블루밍스의 리드 예상이 41.19%로 우위를 차지했다. KDB생명 우세 예상(30.43%)과 5점차 이내 접전(28.37%)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 30점대-삼성 블루밍스 30점대 기록 예상이 14.9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도 KDB생명과 삼성 블루밍스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2.12%로 최다를 차지했다.
홈팀 KDB생명은 6연패 후 하나외환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냈다. 그러나 나흘 뒤 이어진 맞대결에서는 6점차 패배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하나외환에 한 경기 뒤진 최하위다. 4위 삼성 블루밍스의 경우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12월 승수를 쌓아가면 분위기를 전환하나싶더니 최근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연달아 만난 결과다. 이번 KDB생명전은 연패를 끊어낼 절호의 기회다.
이명노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