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16일 열리는 2014~20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전자랜드전에서 전자랜드의 우세를 예상했다.
전반전 역시 전자랜드의 리드가 53.25%로 최다 집계됐고, 홈팀 삼성 우세(23.81%)와 5점 이내 접전(22.92%)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삼성 34점-전자랜드 35점 전자랜드 리드가 13.69%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전자랜드가 70점대에 그친 삼성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20.31%로 가장 많았다.
삼성은 또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0점대 득점(73.8점)을 올리고 있으나 실점대는 80점대(81.6점)으로 10개 팀 중 가장 나쁘다. 반면, 전자랜드의 경우 KGC, 동부, 오리온스 등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 3연승에 성공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연패 중인 삼성과 연승을 올리고 있는 전자랜드의 맞대결에서 전자랜드의 승리를 전망했다"며 "지난 1,2라운드에서 나타난 양팀의 경기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다면,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6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