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무서운 3점포를 앞세워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꺾고 2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KDB생명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3쿼터까지 대등한 싸움을 벌였다. 53-55 단 2점의 리드 만을 허용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경기 마무리가 부족했다. 정미란과 홍아란에게 연속해서 3점슛을 허용하며 한순간 점수차가 55-66까지 벌어졌고, KDB생명은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KDB생명은 외국인 선수 로니카 하지스가 21득점, 슈터 이연화가 11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