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샷원킬!'
승리의 일등공신은 최희진이었다. 최희진은 이날 12점을 기록했는데, 특히 55-56으로 뒤지던 4쿼터 종료 3.9초 전에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모니크 커리도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하나외환은 강이슬이 3점슛 5개를 터트렸으나 경기 막판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3쿼터까지는 하나외환이 앞서 나갔다. 하나외환은 전반을 26-22로 마쳤다. 김정은 정선화에 외국인 선수 오디세이 심스를 앞세워 삼성을 압박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삼성이 최희진의 3점슛과 커리의 골밑 공략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하나외환은 삼성이 따라오는 것만큼만 달아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