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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8일 진천선수촌에서 2차 훈련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지난 5월 강원도 평창 JDI센터에 입소해 2주간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1차 훈련을 실시했다.
또 제17회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도 28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여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가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이원화했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은 진천선수촌 훈련을 시작으로 8월 8일부터 18일까지 일본으로 전지 훈련을 떠나 실전 감각을 키운 후 20일부터 24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윌리엄존스컵 대회에 참가한다. 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표팀은 9월 25일 터키로 출국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명단(12명)
최윤아(신한은행) 박혜진(우리은행) 이미선(삼성생명) 변연하(KB스타즈, 이상 가드) 임영희(우리은행) 김단비 곽주영(이상 신한은행) 김정은(하나외환) 신정자(KDB생명, 이상 포워드) 양지희 강영숙(이상 우리은행) 하은주(신한은행, 이상 센터)
◇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표팀 명단(12명)
이경은(KDB생명) 이승아(우리은행) 김규희(신한은행) 홍아란(KB스타즈) 신지현(하나외환, 이상 가드) 김연주(신한은행) 강이슬(하나외환) 강아정(KB스타즈) 배혜윤(삼성생명, 이상 포워드) 김수연(KB스타즈) 김소담(KDB생명) 박지수(분당경영고, 이상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