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포워드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주가가 점점 치솟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이어 시카고 불스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이번 오프시즌 카멜로 앤서니 영입에 도전했다 실패한 시카고로서는 20득점-10리바운드 이상의 기록이 매경기 보장되는 최고 파워포워드 자원 영입으로 부상 회복 중인 가드 데릭 로즈와 원투펀치를 구성하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제임스를 영입한 클리블랜드가 올해, 그리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뽑은 앤드류 위긴스와 앤서니 배넷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은 상황. 골든스테이트도 팀의 주축인 데이비드 리에 처음 협상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던 클레이 톰슨까지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생각을 하고 있어 이 세 팀의 러브 영입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