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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최윤아 등 14명, FA 명단 공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3-31 17:05


26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KB 변연하가 신한은행 김단비의 수비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안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1.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FA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ㄷ가. 이번 시즌 FA가 된 선수는 총 14명이다.

여자프로농구 FA는 1차 보상 선수와 2차 보상 선수로 나뉜다. 1차 보상 선수는 선수 등록 후 5년간 정규리그 총 경기에 대해 경기당 평균 10분 이상 출전한 선수, 6년이 경과한 선수 중 정규리그 총 경기에 대해 5년간 출전 시간 합산이 경기 당 평균 10분 이상 출전한 선수, 선수 등록 후 7년이 경과한 선수 자격을 충족시켜야 한다. 2차 보상 선수는 최초 선수 등록 후 1차 보상 FA 선수 자격을 행사하고 계약 기간이 종료한 선수다.


29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신한은행 최윤아가 3쿼터 3점슛을 성공시키고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안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3.29
1차 보상 선수는 하나외환 박하나가 유일하고 2차 보상 선수가 13명이다. 변연하 박선영 정선화 박세미(이상 KB스타즈), 김진영(KDB생명), 최윤아 곽주영 선수민(이상 신한은행), 강영숙 양지희 박언주(이상 우리은행), 허윤자 김지현(이상 하나외환)가 대상자다.

2014년 FA 대상 선수의 1차 협상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갖는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2차 협상 기간인 16일부터 25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만약 1차, 2차 협상이 모두 결렬됐을 경우 3차 협상 기간인 26일부터 30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가능하다.

한편 FA 당해연도 공헌도 10위 이내의 선수를 영입 할 시에는 전년도 연봉 300% 또는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공헌도 11위~20위 이내 선수는 연봉 200% 또는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1명, 전년도 공헌도 서열 1윌 ~ 30위, 당해연도 21위 이하의 선수를 영입할 시에는 연봉 100% 또는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전년도 공헌도 31위 이하, 당해연도 공헌도 21위 이하의 선수 영입의 경우에는 전년도 연봉 100%를 원소속 구단에 보상해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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