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농구팬 44%"삼성생명, 우리은행과 박빙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2-20 11:00


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우리은행전에서 두 팀의 치열한 박빙을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1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생명-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4.37%가 10점 이내의 박빙 승부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8.23%였고, 삼성생명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7.38%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1.65%로 우위를 차지했고, 삼성생명 우세(29.25%), 5점차 이내 접전(29.09%)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삼성생명 25점대-우리은행 30점대 기록 예상이 16.5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두 팀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3.87%로 최다를 차지했다.

올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우리은행이 4승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맞대결 평균 득점의 경우에도 삼성생명 59.2점을 올렸고, 우리은행이 67.6점을 올려 우리은행이 우위에 있다.

베트맨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두 팀간의 경기에서 10점차 이내 박빙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며 "우리은행이 상대전적이나 평균 득점에서 삼성생명에 앞서지만, 삼성생명에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4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1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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