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통산 200만 관중 돌파 기념행사

SK는 지난 1일 삼성전에서 통산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SK 김민수가 삼성 존슨의 골밑슛을 쳐내고 있다. 잠실학생체=허상욱 기자 [e-mail]

프로농구 SK 나이츠가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8일 KT전, 11일 오리온스전, 14일 KGC전 등 3차례 홈경기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우선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의 협찬을 받아 3경기 동안 스포츠 양말 200켤레를 매 경기 관중에게 경품으로 증정한다.

14일 열리는 KGC와의 경기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깜작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랑의 프로포즈' 행사를 실시한다. 프로포즈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팬은 SK 나이츠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14일 입장 관중에게는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이 쵸콜릿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SK는 지난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6165명의 관중이 입장, 통산 415경기만에 200만19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노재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