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1월의 최우수 감독으로 동부컨퍼런스는 브루클린의 제이슨 키드, 서부컨퍼런스는 멤피스의 데이비드 조거 감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브루클린은 지난 1월 13경기를 치르며 10승3패로 승률 7할6푼9리로 동부컨퍼런스 1위의 성적을 냈다. 12월까지 평균 102.4실점으로 약한 수비 조직력을 보였지만 1월엔 95.3점의 놀라운 수비력을 뽐냈다. 1월의 약진으로 브루클린은 20승25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있다. 키드가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시즌까지 코트에서 뛰다가 곧바로 감독에 오른 키드는 현역 시절 5번이나 어시스트왕에 오르면서 올스타 10번, 베스트5 5번 오른 스타 가드였다.
데이비드 조거 감독이 이끈 멤피스는 지난달 12승3패를 기록하며 9위까지 진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보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