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가 앤드류 바이넘을 데려갈 모양이다.
그런 바이넘을 올 시즌 최고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인디애나가 영입을 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거의 확정된 단계다.
인디애나는 로이 히비트라는 좋은 센터가 있다. 그리고 백업요원으로 이안 마힌미라는 잠재력 뛰어난 백업 센터도 있다. 인디애나가 바이넘 영입에 대해서 두 가지 의도가 있다고 분석한다. 일단, 바이넘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플레이오프에서 유용한 백업 센터 자원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문제는 바이넘의 몸 상태다.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인디애나 프랭크 보겔 감독은 혹독한 훈련으로 인디애나를 최강의 자리까지 끌어올렸다. 이 시스템 속에서 바이넘 역시 마음만 고쳐먹으면 충분히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인디애나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천군만마와 같은 효과다.
같은 동부 컨퍼런스 소속인 인디애나의 입장에서 마이애미는 챔피언을 위해 꼭 물리쳐야 하는 상대다. 현재 전력이면 충분히 해볼 만 하지만, 바이넘이 골밑 약점을 메워주면 더욱 힘겨워질 수밖에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