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단인 KB스타즈와 한국여자농구연맹, 충청북도농구연합회가 유소년 농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을 재원으로 마련한 이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초등부 19개팀, 중고등부 20개팀이 참가한다. 19일 초등부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중등부 예선과 2월 15일 고등부 예선을 거쳐 2월 26일에 중고등부 결선이 열린다.
전후반 없이 10분, 하프코트로 경기가 진행되며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치뤄진다. 또 3점슛 대결, 버져비터 슛 성공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기념품도 제공한다.
KB스타즈 강문호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소년 3on3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승패 여부를 떠나 농구 꿈나무들이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스포츠의 재미와 도전정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