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락한 유망주' 정상헌(32)이 처형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화성동부경찰서 유보국 형사과장은 당시 "처형이 자신을 자주 무시했고, 불만이 쌓이고 쌓여 홧김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한다"라고 정상헌이 살인을 저지른 정황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경복고 재학시절 유망주로 꼽혔던 정상헌은 고려대 진학 후 잦은 팀 이탈로 말썽을 빚은 선수였다. 2005년 우여곡절 끝에 프로선수로 데뷔, 2007년까지 울산 모비스에서 활약한 정상헌은 군에서 제대한 2009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폐차 관련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다.
정상헌 처형 살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상헌, 아내 정말 억장 무너지겠네", "정상헌, 반성은 하고 있을까?", "정상헌, 충격적이다", "정상헌, 살인에 시체유기라니 수법이 정말 악질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