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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안하는 선수는 필요없다."
이날 눈에 띈 것은 라인업의 파격 변화. 그동안 팀의 중심이었던 김동욱 전정규 리온 윌리엄스 대신 최진수 장재석 앤서니 리처드슨 중심의 라인업을 꾸렸다. 신인 포인트가드 한호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확 바뀐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 빠른 스피드와 속공을 앞세운 농구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추 감독은 경기 후 "어제 경기 내용이 너무 안좋았다. 특히 앞선의 수비가 너무 느슨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상대 압박을 잘해줬다. 특히, 문태종과 상대 외국인 선수들에게 여유를 주지 않은 것이 승인"이라고 총평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