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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실내체육관에 산타크로스가 방문했다. 그 선물은 바로 크리스마스 최다관중이었다.
창원은 농구열기가 가장 뜨거운 도시다. LG가 그만큼 꾸준히 관중동원에 힘썼다. 올시즌 문태종과 김시래의 영입에 이어 거물 신인 김종규까지 가세했다. 결국 LG는 예상을 깨고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성적이 오르자, 창원 팬이 반응했다. LG의 한 관계자는 "8000명 가까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크리스마스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깰 지는 몰랐다"고 했다.
LG의 종전 한 경기 최다관중은 8115명.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