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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폴 피어스 고의 반칙으로 퇴장당해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12-24 15:26


NBA 농구스타 폴 피어스가 고의적인 가격으로 퇴장당했다.

브루클린 네츠의 피어스는 24일(한국시각) 열린 인디애나와의 홈경기서 3쿼터 4분여를 남기고 조지 힐의 목을 팔로 가격했다.

속공을 하던 힐을 따라간 피어스는 레이없슛을 시도하는 힐의 목을 팔로 가격해 넘어뜨렸다. 힐은 코트에 나뒹굴며 고통을 호소했다. 아무리 속공을 막으려했다고 해도 고의적인 가격이 분명해보였다.

직접 파울 장면을 목격한 3명의 심판들은 비디오판독까지 하며 피어스의 고의성을 따졌고 결론은 '플레이그런트 파울(flagrant foul)'을 선언해 퇴장명령을 내렸다. 인디애나는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얻었다.

피어스는 99년 3월 9일 데뷔한 이후 1124경기만에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를 했고, 팀은 86대103으로 대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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