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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5% "우리은행, KB스타즈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2-22 14:28 | 최종수정 2013-12-22 14:32


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B스타즈-우리은행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3일 오후 7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B스타즈-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45.40%로 최다 집계됐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31.53%)와 홈팀 KB스타즈의 우세(23.07%) 전망이 차례로 예측됐다.

전반전에서는 우리은행이 리드 할 것이란 예상이 51.29%로 나타났으며, KB스타즈의 우세(24.78%), 5점차 이내 접전(23.93%)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KB스타즈 30점대-우리은행 35점대를 기록 할 것이라는 예상(15.02%)이 1순위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는 KB스타즈가 60점대-우리은행 70점대를 기록 할 것이란 전망이 15.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홈팀인 KB스타즈는 20일 신한은행에 패하며 공동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KB스타즈는 신한은행에 이번 시즌 최다 실점(92점)을 내주며 수비가 무너졌다. 시즌성적은 6승6패로 5할 승률에 머물러 있는 KB스타즈다. 반면 우리은행은 11승1패로 2위 신한은행과 4경기차를 유지하며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2일 신한은행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우리은행이지만 이후 곧바로 2연승을 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3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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