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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팀이 남자농구 올스타전에서 드림팀을 꺾었다. MVP는 매직팀의 김선형에게 돌아갔다.
2쿼터까지는 팽팽했다. 전반전을 매직팀이 59-58로 1점 앞선 채 마쳤다. 매직팀에선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 11득점, 김선형(SK) 마이클 더니컨(삼성)이 8득점씩으로 고르게 득점했다. 반면 드림팀에선 루키 김종규(LG)가 18득점 6리바운드로 가장 돋보였다.
매직팀이 3쿼터 점수차를 벌렸다. 102-88. 마이클 더니건(삼성)이 덩크슛 2개를 포함 12득점을 꽂았다. 장민국(KCC)은 3점슛 3방으로 9득점,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도 8득점을 보탰다.
매직팀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잠실실내=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