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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3% "서울SK-모비스, 치열한 박빙승부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2-11 10:54 | 최종수정 2013-12-11 10:58


국내 농구팬들은 12일 열리는 2013~2014시즌 한국프로농구(KBL) 서울SK-모비스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SK-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43.26%가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홈팀 서울SK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4.51%, 나머지 22.24%는 원정팀 모비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승부에서는 서울SK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34.63%로 최다집계 됐고, 양팀 5점차 이내 승부(34.14%), 모비스 우세(31.20%)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 집계결과 양팀 모두 34점이하(19.19%) 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 팀 모두 69점대 이하(20.7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SK는 지난 8일 창원LG에 62대69로 패하며 공동선두로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로 다소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홈에선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득점 순위 2위의 헤인즈가 건재하고 김선형, 변기훈 등 꾸준한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반면 모비스는 지난 8일 오리온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6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양동근이 부상에서 돌아 왔다는 점은 위안거리. 경기 감각만 찾는 다면 예전의 짜임새 있는 모비스의 모습이 예상된다. 벤슨과 문태영의 꾸준한 활약도 플러스 요인이다. 선두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매치에 대한 양 팀의 승리 동기 부여가 분명하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서울SK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68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2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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