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시즌 KBL 최강자는 누구?'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된 정규리그 1위 SK와 2위 모비스는 각각 KT&G와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3승1패를 기록한 SK가 3연승으로 올라온 모비스에 비해 한 경기를 더 치렀지만, 긴 휴식기간 탓에 큰 피로는 없는 편이다.
6차례 맞붙은 정규리그에서는 4승2패로 SK가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 후반 득점대를 살펴보면 SK(전반 33.0점, 최종 68.8점)와 모비스(전반 35.8점, 최종 68.3점)가 거의 비슷한 득, 실점을 선보이고 있다. 양팀은 특히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홈, 원정의 득점대와 성적이 시리즈의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