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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 오세근은 내년을 봐야 한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4-01 19:37


이상범 KGC 감독은 오세근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뛰지 못한다고 거듭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2-2013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안양 KGC와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 KGC 오세근이 벤치에서 동료들의 시합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4.01.

"내년을 봐야죠."

지난 시즌 KG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특급 센터 오세근은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번 2012~13시즌 정규리그를 통째로 쉬었다. 재활 치료 및 훈련을 했다. 그런데 오세근은 포스트시즌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일 SK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도 코트에서 몸을 풀었다.

하지만 이상범 KGC 감독은 "오세근은 못 뛴다. 발목이 아팠다 좋았다 한다. 5반칙으로 뛸 선수가 없을 때 코트에 들어가 서 있을 수는 있다. 내년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몸만 풀어도 상대팀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선수다. 마치 현역 선수 시절 타팀에 공포의 대상이었던 해태의 선동열과 같은 위력을 갖고 있다. 잠실학생=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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