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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3% "전자랜드, 서울삼성에 우세한 경기 펼칠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3-22 10:24 | 최종수정 2013-03-22 10:24


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23일에 열리는 2012~2013시즌 국내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전자랜드-서울삼성 전에서 전자랜드의 승리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3일 오후 4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서울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2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3.88%가 홈팀 전자랜드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 10점 이내 박빙 승부 전망은 29.28%로 나타났고,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6.84%에 머물렀다.

전반전 역시 전자랜드의 우세(50.91%)가 예상된 가운데, 5점 이내 박빙승부(25.58%)와 서울삼성 리드(23.52%)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전자랜드 40점대-서울삼성 35점대로 전자랜드가 리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13.63%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 예상에서는 전자랜드 80점대-서울삼성 70점대가 21.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규시즌 3위 전자랜드와 6위 서울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진다.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부상에서 복귀한 문태종, 외국인 선수 포웰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플레이오프에 막차를 탄 서울삼성도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정석, 김승현, 황진원 등 노련한 가드들을 앞세워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선 4승 2패로 전자랜드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과 달리 단기전으로 치러진다. 특정선수 활약에 따라 승패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객관적 전력과 분위기를 충분히 감안한다면 적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23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3일 오후 3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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