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검찰과 법원의 결정이 내려진 후에 조치하겠다.사실로 드러나면 가장 강한 처벌을 하겠다."
한 총재는 "아직 누구나의 말이 진실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총재로서 송구스럽다. 검찰은 그동안 브로커 두 사람 말만 들었고 어제부터 강동희 감독을 조사하기 시작됐다. 검찰 조사가 앞으로도 많은 시간 지속될 것 같다"면서 "아직 강동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놓치 않는다. 강동희를 믿고 있다. 강동희 감독의 명예가 달렸다. 미디어도 때에 맞는 보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강 감독이 법적으로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이 진실로 드러날 경우 가장 강한 처벌인 영구제명까지 내리기로 이사회에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