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3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기적을 노래하는 청년 박모세 군을 초대했다. 어린 시절 뇌의 90%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기적의 청년' 박군은 지난 1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지구촌 모든 지적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박군은 이날 경기 개시를 알리는 애국가를 열창할 예정이다.
박모세군이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LG전서 애국가를 제창한다. 사진제공=삼성 썬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