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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7% "우리은행-삼성생명, 접전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1-21 10:22 | 최종수정 2012-11-21 10:24


국내 농구팬들은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삼성생명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접전을 전망했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2일 오후 5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삼성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7.37%는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원정팀 삼성생명의 승리가 37.31%로 거의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우리은행은 25.34%를 획득했다.

전반전에서는 삼성생명 우세(48.05%)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우리은행 리드(34.40%)예상과 5점 이내 박빙(17.53%)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25-30점대 삼성생명 우세(14.08%)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60-60점대 접전(15.00%)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올 시즌 이변을 일으키며 리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은행이 전통의 강호 삼성생명과 10점차 이내의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며 "올 시즌 양팀의 사이 좋게 1승1패씩을 나눠가졌지만, 외국인 선수가 본격적으로 합류한 현재로써는 다시 한번 최근 전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8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2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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