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빨리 깨우쳐야 한다."
추 감독은 "레더는 그동안 유럽에서도 뛰지 않고 국내에서만 뛰었다. 수비자 3초룰 폐지가 낯설 수 밖에 없다. 개막전부터 출전하지 않았기에 피부로 느끼기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비자 3초룰 폐지로 빅맨은 좀더 액티브해져야 한다. 수비에서 스크린도 확실히 걸고, 공격에서도 나와서 미들슛을 던져야 한다. 많이 움직여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추 감독은 레더가 미들슛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쉽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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