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NBA 시즌개막과 함께 돌아온 이번 주 농구토토 승5패 게임에서 국내 농구팬들은 이번 주말 뉴욕닉스-마이애미히트(6경기)전에서 마이애미의 승리를 점쳤다.
보스턴셀틱스-밀워키벅스(3경기)전에선 참가자들의 77.17%가 보스턴셀틱스의 6점차 이상 승리를 예상했다. 레이알렌이 마이애미로 이적했지만 보스턴은 라존 론도, 폴피어스, 케빈가넷을 주축으로 신예선수들과의 신구조화가 돋보이는 팀이다. 올해 동부컨퍼런스에서 마이애미를 잡을 수 있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힌다. 반면 잠재력있는 포인트 가드 브랜든 제닝스를 보유한 밀워키는 조직력에 있어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팀이다. 개막전에서 마이애미에게 일격을 당한 보스턴이 밀워키벅스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라호마시티썬더-포클랜드블레이저스(8경기)전에서는 참가자들의 78.43%가 오클라호마가 포틀랜드를 상대로 6점차 이상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듀란트, 웨스트브룩 등이 건재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올해도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반면 포틀랜드는 전력보강이 잘됐다고 보기 어렵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한편, 2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KBL 서울SK-전주KCC(2경기)전에서는 참가자들의 74.83%가 SK의 6점차 이상 승리를 예상했으며, 서울삼성-인천전자랜드(13경기)전에서는 68.08%가 삼성이 전자랜드에 6점차 이상으로 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구토토 승5패 8회차 게임은 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