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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SK, 잠실학생체육관 좌석이 300석 준 까닭은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2-09-25 19:31


남자농구 SK(단장 서정원)가 2012~2013시즌을 대비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의 노후된 3층 좌석을 전면 교체했다.

스포테인먼트를 통해 관객들의 편의성과 안락한 관람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SK는 그동안 1,2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된 3층 좌석을 컵홀더가 장착된 팔걸이형의 좌석으로 바꿨다. 이번에 새롭게 교체한 좌석은 야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일반적인 좌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어 관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 3층 1열을 테이블석으로 교체해 관객의 좌석 선택권을 넓혔다. 테이블석은 3층 중앙 4개 구역에 총 28개 테이블 56석으로 만들었다.

이번 좌석 교체는 지난 시즌 관객 설문 조사에서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힌 고객의 불만을 해소한 것이다. SK가 2억원의 예산을 썼다. 좌석교체에 따라 학생체육관의 공식 수용인원은 사석으로 인해 판매되지 않는 좌석을 제외하고 6500석에서 6200석으로 300석이 줄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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