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선수단이 6일 일본 전지훈련을 떠났다. 오는 19일까지 2주간 실전훈련 위주로 진행된다.
일본 아키타에서 도쿄로 이어질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아키타 팀과의 초청경기를 비롯, 도시바, 지바, 토요타, 히타치 등 다양한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뉴 페이스와 손발을 맞추고 전술을 체크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전망. 동부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이승준을 비롯, 새 외국인선수와의 호흡을 맞춰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동부는 지난 8월초 태백 전지훈련을 통해 기초체력을 강화했다. 외국인 선수들 입국 이후에는 팀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에 대비해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