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최강의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NBA 스타들로 구성된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 '드림팀'이 리투아니아에 고전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그러나 위기가 닥치가 조직력이 다시 살아났다. 케빈 듀란트의 투핸드 덩크슛으로 82-82 동점을 만든 미국은 2점을 다시 내준 뒤 5분30여초를 남기고 크리스 폴의 3점슛으로 85-84로 역전했다. 이어 대런 윌리엄스의 골밑 슛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덩크슛에 윌리엄스의 3점슛까지 터지며 2분여를 나기고 95-88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임스와 앤서니가 각각 20점을 올렸고, 듀란트도 16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미국은 7일 새벽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