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단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위성우-전주원 코치의 우리은행 농구단 이적으로 공석중인 코치진에 양형석 전 수원 삼일상고 코치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로팀 코칭스태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양 코치는 "신한은행 서진원 구단주님을 비롯한 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자농구는 처음이지만 남자농구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임달식 감독님을 도와 선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해 신한은행을 여자농구의 전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