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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의 한 선수가 트위터에 외설적인 게시물을 올렸다가 거액의 벌금을 부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CBS 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식스맨 가드 J.R 스미스가 최근 트위터에 외설적인 사진을 올렸다가 NBA 사무국으로부터 2만5000달러(약 28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여성은 미국 남성잡지와 성인 비디오에서 섹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타히리 조세였다고 한다.
조세는 미국 유명 랩퍼 조 버든과 몇 년간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난삼아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던 스미스는 문제가 커지자 즉각 삭제했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NBA 사무국의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스미스는 미국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면서 "내가 좀 더 현명하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