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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1% "삼성생명, KDB생명과 접전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2-01-17 10:02 | 최종수정 2012-01-17 10:02


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KDB생명전에서 양 팀간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8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생명-KDB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8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53%는 양 팀간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6.80%로 집계됐고,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1.67%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KDB생명 우세(39.01%)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5점 이내 박빙(33.15%)예상과 삼성생명 우세(27.82%)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0-30점대 접전(15.52%)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도 60-60점대 접전(20.47%)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7일 KDB생명은 김보미(28점)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선두 신한은행을 꺾으며 올라간 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김계령, 박정은, 로벌슨 등이 이미선의 공백을 메우며 선전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KDB생명에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8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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